관절염, 치매 등에 좋은 참당귀의 데커신 성분

참당귀란?

비교적 습한 땅에 나는 두해살이 또는 새해 살이 풀로 한의약에서는 오랫동안 '뿌리'를 약재로 사용해 왔다. 뿌리에 각종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고 최근에는 '데커신'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데커신 성분은 국내산 참당귀가 일본이나 중국보다 무려 430배 넘게 함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약효

동의보감 처방 중 약 500회 이상 언급되며, 예로부터 오래 사용되어 온 귀한 약재이다. 참당귀는 보혈, 진정 그리고 월경을 고르게 하는 조경(調經) 등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기도 한다. 적용질환은 신체허약, 두통, 현기증, 관절통, 복통, 변비, 월경불순, 타박상 등이다.

데커신 성분

참당귀 속의 데커신은 암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항암작용, 염증 유발 인자의 활성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염작용을 합니다. 우리 몸속의 염증이 많아지면, 관절과 뇌에 모두 영향을 주는데 이런 염증을 없애는 데커신 성분은 관절, 인지에 모두 도움을 줍니다. 

데커신 효능

1.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데커신은 연골 세포 소실 억제, 통증, 뻣뻣함 등을 완화하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2. 뇌기능, 인지 기능 개선으로 치매에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

1.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 쥐에게 3주간 참당귀 뿌리에서 추출한 데커신을 투여한 결과 연골세포의 소실이 억제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2. 우리나라 55세 이상 기억력 저하 호소하는 사람 92명을 대상으로 참당귀 데커신을 섭취한 연구에서 기억, 언어, 행동, 상황 인식 등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감별하는 인지평가 지수 에디더스코고와 기억력에 대한 지표들이 모두 개선되었다.
3. 관절염 진단 3년 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6개월 동안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했더니 관절염이 좋아지고 인지 기능도 개선되었다.

일 섭취량

참당귀 뿌리에서 추출한 항염증 성분 데커신은 대부분 열에 의해 소실되므로 한약 달이듯 고온으로 드시는 것보다 참당귀 주정 추출물 분말 형태로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물에 달였을 경우보다 주정 추출의 경우 데커신 함량이 약 157배 정도 높다고 한다. 

제품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제 외에는 보통 참당귀 분말 등으로 식품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