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몸마음건강상식59 노출증(Exhibitionism) :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반복적으로 낯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성기 등을 드러내 강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증상 일명 바바리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노출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때 고위 공직자가 길에서 바바리맨으로 나왔다가 걸려서 공직에서 사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많은 것을 잃으면서도 이런 무리한 활동을 하는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런 건지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노출증(Exhibitionism)은 프랑스 정신과 의사인 샤를 라세그가 1877년 정신 장애의 일종으로 처음 언급했습니다. 자신의 일상이 흔들리고 많은 것을 잃을 정도로 스스로에게도 피해가 가면서도 지속되는 이런 증상은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바리맨'으로 대표되는 남성의 노출증은 정신분석 이론에 의하면 자신의 성가가 잘릴지도 모른다는 '거세 공포증'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성기를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려.. 2022. 1. 26.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 제대로 된 약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 플라시보 효과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밀가루 약을 먹고도 약효가 있다고 생각하면 효과를 보는 현상인데요. 그와 반대되는 것이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입니다. 예를들어 코로나 초기에는 모두들 조금만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가 아닌가 스스로 의심을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유 없이 발진, 발열, 구토를 호소하기도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실제로 의사들은 부정적인 진단을 받은 환자가 자기 암시로 단기간 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실험에서 한 남자는 약품 임상 실험에 참여하였는데요. 자신이 처방받은 약을 항우울제라 생각하고 그 약을 과다 복용하자 남자의 상태는 위독해졌습니다. 그런데 무해한 가짜약이라고 말해주자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항우울제가 .. 2022. 1. 25. 넛지 (Nudge) : 강압이 아닌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 넛지 (Nudge) 들어보셨나요? 아마 베스트셀러 책이었기에 들어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이 넛지 (Nudge) 라는 심리 법칙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넛지 (Nudge)의 영어 원 뜻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의 뜻입니다.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은 넛지라는 책에서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보통의 체벌과 보상 등의 직접적인 개입 방식과는 구별됩니다. 선택의 자유를 주지만 더 이로운쪽으로 유도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때 구매 버튼을 오른손 잡이가 스마트 폰을 이용할때 누르기 편한 자리로 옮기는 것 만으로 매출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넛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넛지도 악용되는 사례.. 2022. 1. 25.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 깨진 유리창의 자동차를 방치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벌금이 처해집니다.' 이런 경고 문구의 알림판을 한두번씩 본적 있으실텐데요. 누군가 쓰레기를 내어 놓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에 또 쓰레기를 놓고 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을 깨진 유리창 이론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969년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필립 짐바르도는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를 뉴욕의 브롱크스 거리에 방치하고 사람들을 관찰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동차의 부품을 훔쳐가고 더 이상 훔쳐갈 것이 없자 자동차를 마구잡이로 부수었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자동차를 방치하자 점차 범죄가 확산 된 것입니다. 1994년 뉴욕 시장은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에 착안하여 당시 범죄의 온상이었던 지하철의 낙서를 모두 지우.. 2022. 1. 2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