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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우리의 감각은 얼마나 정확하게 현실을 보고 느끼고 있을까요? 내가 매일 가는 식당의 벽지가 무슨 색인지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이런 사소한 벽지가 아닌 정말 커다란 실체조차 우리는 놓칠 수 있음을 보여준 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Invisible gorilla)란?
1999년 미국의 한 심리실험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 가지에 집중하면 어떤 명백한 현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현장을 말한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Invisible gorilla) 실험 설계
각 3명씩 한팀을 이루어 한 팀은 흰색, 한 팀은 검은색 옷을 입게 하고 서로 농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피 실험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피실험자에게 한 가지 '지시'를 하였다. 그 지시는 바로 흰색 옷을 입은 팀이 패스한 수를 세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검은색 옷을 입은 선수를 고릴라로 바꾸었다. 그러나 영상을 보던 피실험자의 절반이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흰색 옷 팀의 패스에 집중한 나머지 고릴라를 보지 못한 것이다.
실생활에서의 예시
옴부즈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영화 속의 여러 실수 장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사극에 대일밴드를 하고 나온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이와 같은 현상이다.
비슷한 용어
무주의 맹시, 주의력 착각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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