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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 깨진 유리창의 자동차를 방치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by $㉿☎︎✶✱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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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벌금이 처해집니다.' 이런 경고 문구의 알림판을 한두번씩 본적 있으실텐데요. 누군가 쓰레기를 내어 놓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에 또 쓰레기를 놓고 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을 깨진 유리창 이론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969년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 교수였던 필립 짐바르도는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를 뉴욕의 브롱크스 거리에 방치하고 사람들을 관찰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자동차의 부품을 훔쳐가고 더 이상 훔쳐갈 것이 없자 자동차를 마구잡이로 부수었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자동차를 방치하자 점차 범죄가 확산 된 것입니다.

1994년 뉴욕 시장은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에 착안하여 당시 범죄의 온상이었던 지하철의 낙서를 모두 지우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민들도 강력범죄들은 놔두고 낙서나 지운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워도 지워도 낙서는 계속 생겼고 모든 낙서를 지우는데 수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로 범죄율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낙서를 지운지 90일만에 줄어들기 시작하여 1년 후에는 30~40퍼센트, 2년 후에는 50퍼센트, 3년 후에는 80퍼센트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이렇게 작은 사소한 것에서 더 문제를 불러 올 수 있기에, 이런 작은 문제들을 방치하지 않고 바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벌금이나 처벌만의 방법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곳에 화단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벙이니까요. 

여러분도 누군가가 버려둔 쓰레기 내 손으로 주워보는 하루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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