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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모든 걸 리셋해버리고 싶을 때 없으신가요? 그런 상상을 자주 하시나요? 그렇다면 오늘 리셋 증후군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리셋 증후군(Reset syndrome) 은 1990년 일본에서 처음 거론된 후 1997년 5월 일본 고베 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그 사건의 범인은 놀랍게도 14살의 중학생이었는데 게임 중독자였습니다. 가상 세계와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게임과 구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죄책감도 잘 느끼지 못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거나 하였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증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디지털 세대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런 리셋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리셋 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은 인터넷으로 무엇이든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상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에도 우리는 '몇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런 상상 많이 하지 않았나요? 이런 현상은 어려움을 회피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고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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